혹시 서울시에 거주하고 계시면서, 조금이라도 젊을 때 난자냉동을 해볼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서울시 난자냉동 시술비용 지원 대상과 신청방법, 그리고 빨리 신청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먼저 쉽지 않은 고민을 하고 계실 이 글을 읽고계시는 모든 분들께 응원하는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저출생 극복 엄마 아빠 행복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한 서울시 난자냉동 시술비용 지원 사업도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300명’이라는 인원제한이 있기 때문에 만약 신청의사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신청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자냉동 해야하는 이유
난임이란 아이를 가지기 어려운 상황을 뜻합니다. 보통 1년 동안 피임하지 않았는데 임신에 성공하지 못하면 난임부부로 판단합니다.
난임환자는 1년에 약 25만명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여성 난임의 경우 난소 기능이나 배란 문제가 있으며, 나팔관 폐쇄 또는 유착,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에 의해 난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요즘은 사회적 분위기가 결혼은 늦게 해도 된다는 분위가고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건강한 난자를 냉동해서 보관해놓자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곧 결혼 예정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자는 일종의 보험같은 셈이지요.
참고로 여성의 난소 잠재력은 37~38세를 기준으로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난자냉동 원래 비용은 얼마인가요?
병원마다 다르고, 난차 채취 개수 및 보관 기간에 따라 비용은 다르겠지만 난자 냉동보관 평균 3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300~4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난자냉동의 최대 보관기간은 5년입니다.
이런 분들은 한 번 고려해보세요.
- 생리 횟수가 1년에 8회 미만이거나
- 생리 주기가 35일 이상으로 길거나
-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거나
- 생리통이 매우 심한 경우
즉,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이 심한 편이라면 먼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고 앞으로 난자건강이 더 안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난자냉동을 적극 고려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서울시 난자냉동 시술비용 사업 안내
서울시 난자냉동 지원금액
시술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며 상한금액은 200만원입니다 (생애 1회 지원)
3년 보관 기준 평균 300~4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니, 5년 기간을 잡는다면 최소 400만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의 상한액 200만원까지는 받아보실 수 있게 됩니다.
-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가 지원되며 (보관료나 입원료는 제외)
- 시술일이 2023년 9월 1일 이후인 자부터 지원 됩니다.
- 기존 난임부부시술지원 사업 등 유사사업을 신청한 적이 있다면 중복신청이 불가능합니다.
- 난자 동결 완료 후 지원금 지급됩니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20~49세 여성이 대상입니다.
총 모집인원은 300명이며 아래의 내용에 따라 150명씩 나누어서 지원 받습니다.
- 20~49세 여성, 20~29세의 여성은 난소기능저하(AMH 1.5ng/mL이하)인 여성
- 중위소득 180% 이하인 20~49세 난소기능저하(AMH 1.5ng/mL이하)인 여성
참고로 1인가구 중위소득 180%는 2023년 기준으로 세전 3,740,206원이며
2인가구 기준 6,221,079원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방법은?
난자동결 완료된 후 몽땅정보 만능키로 온라인 신청 접수하시면 됩니다.
구비서류
- 신청 설문조사(온라인)
- 주민등록등본
-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 난소기능(AMH) 검사결과보고서
- 시술확인서
-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 통장사본(본인명의)
- 가구원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각 1부
문의처
문의사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02-3280-2049번으로 문의 가능하며 09:00~18:00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서울시 난자냉동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드렸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먼저 지원대상을 선정한 상태에서 난자냉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사업이 아니라, 먼저 난자냉동을 받고 나서 지원자격을 검토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다는 점입니다.
난자냉동은 그 과정도 매우 험난하고 고통스럽지만 따라오는 부작용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난자냉동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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