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버디패스 출시, 모~든 제조음료 다 할인 가능할까? ‘이 것’은 안됩니다!

2024년 10월 처음 출시예정인 스타벅스 버디패스는 스타벅스 최초의 구독 서비스입니다. 월 정액료는 부가세 포함 9,900원으로 1일 1회, 한 달동안 사용 가능한 30% 할인쿠폰을 제공해줍니다.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하는 분이라면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카페라떼 한 잔이 5,000원이고 30% 할인이면 잔당 1,500원씩 할인을 받는건데요. 30장이면 총 45,000원을 할인받는 셈입니다.

1,500원 할인받는 기준으로 6-7장만 쓰더라도 본전은 찾는 셈입니다.

그런데 궁금해졌습니다. 버디패스 설명란엔 ‘제조음료’라고 써져있는데 과연 모든 제조음료가 다 할인 대상일까? 그 내용을 아래에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스타벅스 버디패스는 모든 제조음료 대상일까?

현재 스타벅스 앱에 들어가보면 버디패스에 대한 설명을

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3,4 혜택은 그렇게 와닿는 혜택은 아니기에 그저 ‘덤’이라 생각하고, 1번이 메인인데요. 제조음료 30%이면 상당히 큽니다. 위에 설명을 5천원짜리 카페라떼로 드리긴 했지만 금액이 클 수록 할인액도 커지니 월 최대 6~7만원까지도 할인받을 수 있는듯 합니다.

위 안내문구에 따르면

라고 되어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형태 매장입니다. 그리고 리저브 메뉴는 리저브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메뉴인데요.

보시다시피 가격도 일반 메뉴 대비 비싸게 되어 있습니다. 버디패스는 이런 리저브 메뉴는 할인대상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To Go Bag은 스타벅스 포장 메뉴입니다.

일반적으로 커피를 각 테이크아웃잔에 담아가는 형태와 달리, 커피가 담긴 특수한 형태의 용기에 담아주는 것으로 구매자는 기호에 따라 각자 따라서 마시면 됩니다.

To Go Bag 메뉴들 또한 할인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퍼스널 옵션은 메뉴를 주문할 때 개인 취향에 맞게 추가로 구성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위에 보시는 것 처럼 휘핑크림을 올린다거나, 얼음 양을 조절하거나, 물 양을 조절하는 등의 옵션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나

시럽을 추가하거나 샷을 추가하는 등의 옵션은 유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버디패스에서는 이런 유료 퍼스널옵션까진 할인해주지 않습니다.
(메뉴는 할인되나, 퍼스널 옵션 가격만 100% 책정됩니다)

제 개인 의견입니다만, 스타벅스 버디패스는 조만간 개악되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신용카드사들이 점점 혜택을 줄여나가는 것 처럼요. 스타벅스의 경우 원래도 애용하는 사람들은 계속 애용해왔기 때문에, 구태여 이 정도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유치를 할 필요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저런 고정 옵션을 축소시키고 신규로 방문하는 사람에게 더 큰 혜택을 준다거나 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한국 스타벅스는 신세계에서 운영합니다. 국내 기업의 운영이 관여되었기 때문에 분명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