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장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영통 베이비하우스‘, ’영통 오프라벨‘ 입니다. 베이비하우스는 주로 아기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규모가 굉장히 크고, 영통 오프라벨은 블루독, 밍크뮤 등의 유명브랜드 옷을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아기들은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옷 순환속도(?) 역시 매우 빠릅니다. 여건이 된다면 비싸고 좋은 옷을 여러벌 사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부모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따라서, 영통 오프라벨같은 곳을 좀 더 전략적으로 방문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옷들을 득템해오는 것은 육아와 가계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영통 오프라벨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정보와, 팁 내용을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영통 오프라벨 정보
위치 및 주차
위치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604 수원영통리슈빌스카이오피스텔 1층
(영통 오프라벨 – 네이버지도)
주차는 오피스텔 건물 지하에 가능하며 자주식 주차장입니다.
주차는 구매할 때 주차등록을 요청하시면 2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바깥으로 나오면 건물 모퉁이에 오프라벨이 크게 적혀져있어서 찾기가 어렵진 않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오프라벨로 들어가는 입구가 없는듯 하니, 외부로 나와서 오프라벨을 찾아야 합니다)
판매중인 브랜드
오프라벨은 서양물산에서 유통하는 브랜드들을 모아둔 편집숍같은 곳입니다.
취급하는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블루독
- 밍크뮤
- 리틀그라운드
- 룰라비
- 데님인더박스
- 알로봇
- 래핑차일드
여담이지만, 각 브랜드별로 매년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출시하기 때문에
간혹 백화점에서 신상품이라고 내놓은 옷과 유사한 디자인의 옷들도 입고 됩니다.
직원분께 문의해보니, 상/하의 세트의 경우 약간의 구성만 달리해서 신상품으로 출시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원피스+가디건 세트라고 하면, 원피스는 그대로 출시하되 가디건만 디자인을 조금 바꿔서 신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이죠
즉, 디자인이 거의 차이가 없는 옷을 백화점 가격 대비 80%정도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가격대
할인률은 75% ~ 90%까지 이며 상품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위 영수증은 제가 2024년 3월 31일에 방문하여 구입한 제품들 영수증입니다.
좌측에 원래 제품 가격이 적혀져있고 할인률 및 할인가가 함께 적혀있습니다.
총 부가세포함 234,600원어치 구매했는데요.
만약 할인받지 않았다면 1,084,000 + 부가세10% = 약 120만원이었겠네요.
옷의 디자인이나 품질도 마음에 듭니다.
영통 오프라벨 좋은 옷 득템하는 팁
영통 오프라벨은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상품이 입고되는 날 당일입니다!
핸드폰번호를 등록해놓으면 주기적으로 제품이 입고될 때 문자로 알림을 줍니다.
아무래도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다보니, 좋은 제품이 상시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입고날에 가장 좋은 옷들과 사이즈가 들어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3월31일 입고알림은 더군다나 주말이었다보니 오전에 갔을 때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이 많았습니다.
일단 가셔서 문자알림을 등록요청 하시고, 이후부터는 문자가 오면 바로 당일 오픈런 하시면 됩니다.
사람이 많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오픈런입니다. 위 영수증만 봐도 무려 100만원 정도를 저렴하게 구입한 셈이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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