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약케팅’이라고도 불리우는 장인약과를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장인약과 스마트스토어가 있고, 파지약과 스마트스토어가 있어서 헷갈리기도 하고 어떤게 소문난 약과지? 싶은 생각에 두 약과의 차이점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같은 곳’에서 생산되는 약과입니다. 저는 아직 두 스토어의 약과를 모두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다른 후기들을 보면 같은 곳에서 나온 약과같지 않게 맛이 다르다는 평이 좀 있었습니다.
따라서 약과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점을 참고하셔서 구입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파지약과와 장인약과 스마트스토어
같은 약과지만 스마트스토어가 여러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둘 다 주문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미당의 ‘파지약과’ 주문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1. 다미당 파지약과(못난이약과)
판매일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이후입니다.
말이 오후 6시 이후이지, 5시59분부터 새로고침을 하고있어야 겨우 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인터넷환경이 잘 되는 곳에서 새로고침을 무한히 반복하는 것이 유일하게 구입확률을 올릴 수 있는 팁입니다.
이건 손이 빠른 것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트래픽이 몰릴 경우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고 모든 사용자에게 ‘구매창’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새로고침하면 매우 랜덤하게 구매창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시스템을 이렇게 구축해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오히려 무분별하게 새로고침을 누르면 구매창이 떴는데 순간적으로 새로고침을 눌러 구매창을 넘겨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2. 원앤온스토어 장인약과
원앤온스토어 장인약과는 호박약과를 덤으로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미당에 비해 구입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닙니다. (판매시간만 잘 맞춰서 접속하시면 웬만하면 구입 가능합니다)
아마 덤으로 판매하는 마케팅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 다미당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경쟁하고 싶지 않고, 한 번 맛만 보면 만족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원앤온스토어에서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두 약과의 차이점
장인약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다미당에서 판매하는 파지약과와 원앤온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장인약과가 모두 같은 장인약과에서 납품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즉 가격과 모양 패키징에 약간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결국 다 같은 장인약과라고 하니 구입가능 여부와 가격에서 적당히 타협이 된다면 구입해서 드셔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후기
맛있습니다. 솔직히 약과를 즐겨서 먹진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비슷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정말 달달하고 꾸덕한게 기분이 좋아지는 맛입니다.
한편으로는 역시 약과답게 너무 달아서 당수치가 올라가니까 기분이 좋아지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많이 달달합니다. 달달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부감이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혀가 아릴 정도의 달달함이라면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좀 많이 달달하네? 싶은 수준입니다.
냉장보관시 먹기 전 미리 꺼내놓으세요
좀 더 신선(?)하게 보관해보고자 김치냉장고에 약과를 보관했었는데요. 어느 날 미리 꺼내놓지 않고 급한 마음에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한 입 베어봤는데 진짜 이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물엿코팅이 되어있다보니 마치 탕후루마냥 단단한 느낌이니 부디 드시기 몇 분 전에는 미리 꺼내서 자연해동 시켜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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