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선 코스트코 회원권 해지시 환불 기준과 재발급시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코스트코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과 같이 오로지 회원제로 운영됩니다. 회원권이 없으면 매장에서 구경하는건 가능하지만, 실제 구입까지는 불가능합니다. 회원권이 있어야지만 계산이 가능한 구조이죠.
코스트코 쇼핑은 이점이 많습니다. 특히 특정제품은 쿠팡보다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코스트코 자체 브랜드인 커클랜드 상품의 품질이 좋은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국에 매장이 몇 없다보니 평일이고 주말이고 주차전쟁은 말할 것도 없으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아니라면 최소 차로 30분에서 1시간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접근성에 대한 단점으로 많은 분들이 코스트코 회원권 해지를 고려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회원권 등록가격이 연 30,000원 이상이기 때문에 당연히 환불이 될지 안될지 정보가 필요하실텐데요. 그 기준을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코스트코 회원권 해지시 환불 기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코스트코 회원권은 기간 이내 해지시 100% 금액을 모두 환불받아볼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이용약관 참고)
코스트코는 환불정책이 관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항상 환불에 인색한 기업제품만 구입하다가, 코스트코 쇼핑을 하다보면 이게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관대합니다.
심지어 영수증이 없어도 구입목록을 찾아 환불해주기도 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해줍니다.
이는 코스트코가 100%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회원권 역시 마찬가지로 11개월을 사용하다가 11개월차에 해지요청을 하면 등록당시 금액 모두를 환불해줍니다.
그래서 이를 악용한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회원권을 11개월차 쯔음에 해지하고, 다시 재가입하여 이용하면 사실상 회원권을 무료로 이용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트코 회원권 해지 후 재발급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은‘ 합니다.
가능‘은’ 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100% 가능하다, 불가능하다고 딱 잘라 말씀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건 등록하는 직원의 재량입니다. 어떤 직원은 재가입을 시켜주기도 하고, 어떤 직원은 거절하기도 합니다.
기본 기준은 1년간 재가입 불가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참고 – 코스트코 나무위키)
이는 앞서 설명드린 코스트코 회원권 해지 환불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재가입 사례를 찾아보면 재가입 해주는 직원의 표정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마치 취조하듯 왜 재가입을 하는지 물어봤다는 등의 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정말 이용할 의사가 없어 해지했다가 어떤 사유로 인해 재가입하는 걸수도 있겠지만
정상 이용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해지 후 환급받고, 다시 재가입을 한다는건 분명 정책 악용을 의심받을 만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해지 후 재가입 사실이 여러차례 있다면 블랙리스트 회원으로 등재되어 영구적으로 재가입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트코를 장기적으로 이용하실거라면 괜히 몇만원 아끼기 위해 영원히 코스트코로부터 방출(?)당할 수 있는 행동은 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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